2025-11-11
개막식 현장에서는 ‘해외 시선 속 장쑤 서사’, ‘문화 전승과 창작 실천’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작가들은 창작 방향과 문화 확산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취재·창작 활동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학술 교류 뒤에는 실습형 문화 탐방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장쑤유선(江苏有线) 스마트 라이프관 △안보(安播)센터 △난징 광물문화예술관 △야란(雅然) 고전가구예술박물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장쑤유선 스마트 라이프관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문화 전파에 가져온 변화를 생생하게 확인했고 안보센터에서는 정교한 기술 운영 시스템을 통해 장쑤 문화 전파의 든든한 기술 기반을 체감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시웨이(施玮) 작가는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상하이에서 태어나, 소주·난징에서 자랐습니다. 사실 고향에 대한 개념이 그리 강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멀리 떠나고 나서야 고향이 이미 제 피 속에 흐르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녀는 소년 시절 비 많은 소주를 떠나고 싶어 했지만, 해외에서 20~30년을 보낸 뒤 가장 그리운 풍경이 바로 그 비 내리는 고향의 정취였다고 회상했다.